14명 증가 16명 감소, 대구시장 2천만원 늘어 13억7천만원 대구시 고위 공직자와 시의원 등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30명 중 14명이 지난 1년동안 재산이 증가하고, 16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조해녕 대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3명과 대구시의원 27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년동안 1억원이상 증가자는 5명, 1억원이상 감소자도 5명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경우는 이동희 시의원의 5억9천553만원(총액 31억499만원)이고, 가장 많이 준 경우는 최문찬 시의원의 3억9천294만원(총액 32억4천836만원)이다. 재산공개자 30명의 평균 변동액은 813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1인당 평균 재산은 11억2천791만원으로 집계됐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봉급 저축 등으로 2천337만원이 늘어 전체 재산은 13억7천209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황 시의회 의장은 2천938만원이 줄어 전체 재산은 17억1천49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재산보유자는 류승백 시의원으로 43억3천72만원이고, 최소 재산보유자는 도이환 시의원으로 부채만 1억1천46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