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KTF에 대해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유통주식 수가 21.9% 감소, 수급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며 올해 총배당수익률이 5.7%에 달하는 등 주주이익 환원이 돋보인다고 평가. 수익성 호전과 설비투자 통제로 지난해 이후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돼 차입금이 줄어들고 있으며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어 리스크도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NTT도코모와의 제휴로 로밍 서비스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와이브로와의 결합서비스 등에 따른 수혜를 기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93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