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투자' 맛 보시죠] 미래에셋 '인디아펀드'‥인도 유망株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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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지난해 9월 출시한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는 중국에 이어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시장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해외펀드이다.
설정액(2월27일 기준)은 2690억원이며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수익률은 13.32%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2.15%에 달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임의식 100만원,적립식 1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판매수수료 1%,후취보수 연 1.85%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주식에 60% 이상,채권에 40% 이하로 투자하는 장기 주식형펀드로 은행 정보기술(IT)서비스 에너지 등 인도의 유망업종 위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 펀드는 인도 출신 펀드매니저인 무랄리(N.Murali)를 책임운용역으로 영입해 미래에셋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선보인 최초의 친디아(차이나+인디아)펀드이기도 하다.
인도는 인구 10억명 정도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활발한 경제성장이 이뤄지고 있어서 유망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IT 소프트웨어 분야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높은 교육수준,다국적 기업의 진출을 통한 경제 특구(Cluster) 육성,세계 4위의 높은 구매력 등을 감안해볼 때 인도경제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6~8%의 성장을 보이는 등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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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