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대표주 '부활歌' ‥ SM 등 好실적기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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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엔터테인먼트 대표주들이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음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다른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로 주가 반등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 각종 호재성 재료들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일부 업체들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각종 호재성 재료 만발
2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엠 만인에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음원관련주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의 주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이보스 팬텀 여리 등 영화제작 및 연예매니지먼트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최근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음악사이트인 벅스의 우회상장이 임박했고,소리바다는 이날 음원단체들과 유료서비스에 합의했다.
다매체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호재다.
이동 중에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에 이어 내달 2일부터는 이동 중 인터넷을 즐기는 와이브로(WIBRO)가 역사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정부가 부실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의 우회상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상장 엔터테인먼트업체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부 엔터테인먼트업체들에 대한 실적개선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스엠의 올해 실적을 매출 440억원,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에 비해 매출은 2배,영업이익은 6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 모델 따져봐야
전문가들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강세가 기관이나 외국인보다는 개인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주 옥석가리기'에 대비,연예인 영입 등 단기성 재료로 급등한 종목들은 여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젠네트웍스와 소프트랜드 뉴보텍 여리 등은 최근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화증권 최훈 연구원은 "그동안 낙폭이 컸다고 무조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비즈니스 모델과 대규모 자금 유치 능력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음원 관련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다른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로 주가 반등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 각종 호재성 재료들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일부 업체들에 대한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각종 호재성 재료 만발
2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엠 만인에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음원관련주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의 주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이보스 팬텀 여리 등 영화제작 및 연예매니지먼트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최근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음악사이트인 벅스의 우회상장이 임박했고,소리바다는 이날 음원단체들과 유료서비스에 합의했다.
다매체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호재다.
이동 중에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에 이어 내달 2일부터는 이동 중 인터넷을 즐기는 와이브로(WIBRO)가 역사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정부가 부실한 엔터테인먼트업체들의 우회상장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상장 엔터테인먼트업체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부 엔터테인먼트업체들에 대한 실적개선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에스엠의 올해 실적을 매출 440억원,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에 비해 매출은 2배,영업이익은 6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 모델 따져봐야
전문가들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강세가 기관이나 외국인보다는 개인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주 옥석가리기'에 대비,연예인 영입 등 단기성 재료로 급등한 종목들은 여전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젠네트웍스와 소프트랜드 뉴보텍 여리 등은 최근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화증권 최훈 연구원은 "그동안 낙폭이 컸다고 무조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비즈니스 모델과 대규모 자금 유치 능력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