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조인트, 유가증권시장 기업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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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월드조인트가 유가증권시장 기업인 아인스에 인수된다.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월드조인트는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박실상이 보유주식 418만3606주를 주당 3705원에 아인스(218만3606주)와 브릿지캐피탈(200만주)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조인트는 아인스와 브릿지캐피탈 측에 경영권을 양도하지만 기존사업 관리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인스는 부천 아인스월드 등 테마파크 운영과 레미콘 등 건자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월드조인트 관계자는 "3월2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 공동사업 추진 여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월드조인트는 지난 6일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월드조인트와 아인스는 각각 6.11%,3.0% 빠진 4300원과 194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