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중국진출에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랴오닝성에서 한국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립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 랴오닝 성 선양시가 오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2006년 중국 선양 한국주간'행사를 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선양시 한국주간엔 중국의 50여개 도시가 참여해 한중 기업포럼과 상품전시회, 통신제품 엑스포, 예술전시회 등 13개의 주요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중국 5대 도시 중 하나인 선양시는 동북 지역의 중공업 중심기지로, LG전자삼보컴퓨터 등이 진출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투자금액은 총 71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숭치(宋琦) 선양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과 문화교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숭치 선양시 부시장 선양시는 외자유치를 위해 17%의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과 3천㎢의 광활한 면적에 각각 공업, IT, 관광, 농업 등 4개 발전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 초중고교를 설치하는 등 한국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