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계 부동산 및 금융 투자 전문기업인 맥쿼리 그룹이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 총 200만달러를 기부한다. 28일 KAIST에 따르면 호주 맥쿼리그룹은 금융인력 양성 지원 차원에서 맥쿼리 한국 인프라 투융자회사를 통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6년 동안 200만달러를 석좌 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KAIST는 이 기금에 맞는 금융 석좌 교수를 이른 시일 내 선정해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석좌기금 전달식은 28일 KAIST 서울 홍릉캠퍼스 슈펙스 경영관에서 열리는 금융전문대학원 개원식에서 존 워커 한국맥쿼리 대표,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