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한국조류보호협회와 공동으로 민통선 지역인 파주 장단반도에서 치료가 끝난 독수리 방사와 먹이 주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일반 초등학생과 구리시, 충북 증평군 초대학생을 비롯해 사단법인 어린이와 미래 등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방사된 독수리는 한국조류보호협회의 치료를 받아왔던 독수리(천연기념물 243호)들로 어린이들은 먹이주기 행사 후 도라산역과 도라산 전망대 등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은 "환경고갈에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와 희귀 철새를 보호하는 행사를 통해 미래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생명의 철새탐조 여행은 지난 1988년부터 매년 봄방학을 전후해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환경보호활동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