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양종금증권 김현중 연구원은 디오스텍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긍정적 영업환경과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 휴대폰 모델의 대부분이 카메라폰이며 해외 수출 모델도 카메라폰 비중이 50% 수준으로 향후 비중 상승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 특히 MEGA급 카메라폰의 비중 상승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평균 판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 높은 메가급 렌즈 모듈의 비중 상승과 외주생산 비중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체 설비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우려 요인일 수 있으나 내재화율이 뛰어나다는 점 등에서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적으며 해외 거래선 다변화가 가시화될 경우 실적 전망 상향 및 동종 업체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