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한진에 대해 여객사업부의 매각은 비핵심사업의 매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4분기 이익수준이 사상 최악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영업활동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3자 물류 확대 가능성 또한 그다지 높지 않아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영업활동 가치를 나타내는 수정 주당순익(EPS)가 718원에 불과하나 다만 한진이 보유한 대한항공 및 GS홈쇼핑 지분가치, 서울고속버스 지분가치 등의 보유 자산가치 등을 고려해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