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우리조명의 최근 주가상승은 주가 재평가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적정가 95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7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우리조명에 대해 높은 자산가치와 영업실적 턴어라운드로 외국인 지분율이 1년만에 4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총액(927억원)은 우리이티아이의 적정 지분가치 (1594억원) 대비 42% 할인된 상태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미주지역으로 백열등, 할로겐 램프의 수출호조, 수익성 높은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올해 우리조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4%와 160.1% 증가한 335억원과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고 평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