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중앙회 전 지점을 통해 송금 즉시 수취인에게 이메일 또는 휴대폰으로 송금 사실이 통보되는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했다. 농협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해외 송금시 수취인에게 이메일로 송금 사실을 통지하며 해외로부터 송금을 받을 때는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해외로 송금한 후 비싼 국제전화로 알려주는 대신 해외송금과 동시에 발송되는 무료 이메일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통지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