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전기요금 인상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35.3%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올해 주당배당금은 전년대비 250원 상향된 1400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배당성향 27% 가정은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준이나 현금흐름과 무관한 외화환산손익 규모에 따라 순이익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 이익구조를 감안할 때 소폭의 배당성향 변동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 한편 2005년 배당금은 예상수준을 하회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