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게 맞는 주택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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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생애첫주택대출의 조건이 또 다시 강화되면서 시중의 다양한 주택대출과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대출을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건교부가 생애첫주택대출의 조건을 강화하면서 조건에 맞는 대출상품 찾기가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시기인 만큼 자신의 소득에 맞게 대출한도액과 금리 그리고 상환기간을 고려해 대출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전화녹취) 이경성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과장
"대출금액면에서는 담보 비율이 높은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이 가장 좋다 그리고 금리 변동성이 적은 고정금리를 선호한다면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택하고 변동성금리를 선호한다면 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생애첫대출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저소득 무주택자라면 여전히 생애첫대출과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이 가장 유리합니다.
특히 연소득 2천만원 이하 가구에 적용되는 근로자·서민 주택자금의 경우 금리가 5.2%로 적용되는데다 3자녀 이상 가구는 대출한도에 관계없이 0.5%p 금리 우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25.7평 이하에 3억원이 넘지 않는 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하려는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주는 생애첫대출이 좋습니다.
대출한도 1억5천만원에 5.7%의 금리를 적용 받지만 정부가 조정하는 보수적인 변동금리인데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6억이하의 주택을 평형에 관계 없이 구입하려는 사람에게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이 시중은행 담보대출보다 유리합니다
연금리 6.8%의 고정금리가 부담스럽지만 금리 인상시기인데다 최고 3억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비율 역시 70%로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상환기간을 20년 이내로 할 경우 최대 1%p 금리 우대가 적용되며 근저당권 설정비용까지 면제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런 대출상품 비교 외에도 투기지역의 경우 주택담보비율이 40%로 제한 받기 때문에 자신이 사고자 하는 집이 투기지역인지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