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신재생에너지 활성화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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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가 치솟으면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피부에 와닿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최대풍력발전단지 경상북도 영덕입니다.
24개의 바람개비, 높이 120m의 풍력발전기가 바람을 타고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연간 발전량은 9만7천메가와트, 영덕의 2만가구가 한해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요즘은 고유가로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졌습니다. 풍력발전과 비슷한 수준. 청정에너지원을 사용해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 점에 더해 경제성도 갖췄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경제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아직 2.5% 수준.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기반 구축과 활성화 포럼 참석자들은 중장기 계획수립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꼽았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어간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는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업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 운영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됐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