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기업은행장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KT&G에 대한 백기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현재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KT&G에 대해 그동안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칼아이칸측이 KT&G에 요구한 사외이사를 통한 경영 간섭이 구지 필요없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행장은 따라서 KT&G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전혀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잘라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이 보유한 KT&G 지분 5.8%로 국내 기관중에서는 최대 지분입니다. 사실상 백기사 역할을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말입니다. 그러나 KT&G에 대한 지분을 추가 매집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강행장은 또 대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KT&G 사례와 같은 경영권 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추진될 재정경제부 보유 기업은행 주식 매각에서도 이와 같은 면을 고려해 우호적인 지분들이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재경부가 기업은행측에 전략적지분 각에 대한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한 바는 아직 다고 붙였습니다. 한편 기업은행 주식 51%를 보유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는 그중 15%에 한해 현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