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대대적인 우수 연구인력 유치활동을 벌인다. LG전자는 23일 미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20여 차례의 채용설명회와 유학생 간담회 등을 열고 200~300명의 R&D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최근 R&D 및 인사 담당 임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우수인재 유치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유치단은 이달 말까지 스탠퍼드대와 버클리대,캘리포니아공대 등 미국 내 20여개 대학에서 모바일·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 관련 인재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