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유성기업에 대해 4분기 어닝 쇼크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30% 내린 485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불안한 외부환경과 완성차 마진 압박 등의 요인으로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며 또한 어느 때보다 보수적 회계처리에 대한 유인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높고 신형엔진(쎄타,람다)에 대한 독점 공급으로 자회사 Y&T파워텍의 성장성이 높아 불투명한 자동차 부품업체 투자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를 54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