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올라가는 주식시장과 올라가는 지표...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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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주식시장과 올라가는 지표...대우증권
■ 시차를 두고 비슷하게 움직이는 플래시메모리 주식
어제 일본증시가 3% 올랐다. 일본 장기금리(10년물, 30년물) 상승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 일본(TOPIX) 부동산 지수는 8% 올랐다. 그런데 한국증시를 보는 입장에서는 일본증시 인덱스보다 못 오른(전일 1.5% 상승) 도시바 시세가 눈에 띈다.
도시바는 세계 2위 플래시메모리 생산업체이다. 삼성전자(플래시메모리 1위 업체)가 지지선(65만원선)에서 상승 전환했고, 하이닉스(플래시메모리 3위 업체)도 하락추세대 하반부에서 올랐다. 도시바 시세 흐름은 하이닉스 주가 패턴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
플래시메모리 현물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주가를 좋게 볼 수는 없다. 다만, 플래시메모리 업체 주식들의 패턴이 시차를 두고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 운송업 스토리에서 제조업 스토리로
다우운송지수 시세는 다우산업지수보다 빠르다. 단기적으로는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에서 조정 받고 있지만 운송업체 역사적 신고치 경신은 빠르게 돌아가는 운송업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 그렇다면 제조업 시세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운송지수와 산업지수와의 관계가 익숙하지 않다면 제조업 서베이 흐름을 통하여 제조업경기(다우산업지수)를 짐작할 수 있다.
ISM은 대표적인 미국 제조업 서베이 지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기 때문에 경기 예측력이 탁월하다. 경기선행지수, 산업생산, GDP성장율 보다 선행한다.
그러므로 미국 경기선행지수 고점론을 주장하기 위해선 ISM 고점론부터 먼저 얘기해야 한다. ISM 50 위에서 선행지수 고점을 미리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ISM 방향성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지표도 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서베이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서베이는 ISM에 비해 변동성은 크지만 대체로 방향성은 ISM에 선행한다. 지난주 발표된 필라델피아 서베이지수는 급상승했다.
특히 생산자 물가지수에 선행하는 Prices Paid지표가 급감(인플레 압력 둔화)한 점과 주문 잔액이 마이너스에서 급상승 전환된 점이 고무적이다.
주문 잔액이란 주문을 받았지만 아직 물품을 납품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좋을수록 주문 잔액은 늘어나게 된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서베이 흐름만 놓고 본다면 3월 2일에 발표될 2월 ISM 제조업 서베이는 전월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적어도 3월초까지 미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 위축 보다는 경기 확산을 염두에 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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