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가 서울증권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 전환가격은 주당 3850원으로 현 주가(21일 종가 4100원)보다 낮다. 전환청구 기간은 2007년 2월21일부터다. 이노츠는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콘텐츠 및 상영관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 CB 발행에 이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억원 이상의 해외 CB 발행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CB발행이 이뤄지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 180억원을 포함,1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