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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재건축단지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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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낮춘 것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개정청원을 하는 한편 헌법소원도 준비중입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강남 재건축 용적률이 210%로 확정되면서 해당단지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시세는 올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강동구와 송파구의 하락폭이 컸고, 일부 단지에선 호가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 "은마아파트가 한때 10억 5천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재건축 규제 방침이후 2천~3천만원정도 호가가 빠진 상태다. 전반적으로 재건축 단지의 매수세가 끊기면서 호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시의회가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16층으로 제한하자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재건축 조합과 주민들은 용적률을 내리는 대신 20층까지 층고제한을 풀어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줄어드는 꼴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파트를 늘려짓지도 높이짓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고 말았습니다. 사업성을 잃게 된 조합과 주민들은 이번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이익 환수를 시작으로 임대주택 공급, 여기에 용적률 하향조정과 층고제한까지. 지난해부터 30여차례나 발표된 정부의 정책은 재건축단지를 궁지로 내몰았다는 것입니다. 조합과 주민들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김진수 주거환경연합 사무총장) "서울시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개정청원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관찰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을 위한 주민서명운동과 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이다." 재건축 잡기에 나선 정부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맞서고 있는 해당단지의 갈등은 결국 법정다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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