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향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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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향(香) 전문 연구소 '센베리 퍼퓸하우스'를 서울대 안에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센베리 퍼퓸하우스는 그동안 제품의 부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왔던 향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LG생활건강 내 제품군별로 흩어져 있던 향료 연구팀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현재 14명의 연구원에 7000여종의 향을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010년까지 연구원은 30∼50명,향은 2만여종으로 각각 늘린다는 목표다.
회사측은 "제품 차별화를 얘기할 때 향기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감성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며 "수익성 낮은 저가 범용 제품이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해 '향'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