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활명수'는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지난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의약의 장점을 더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양약이자 신약이다. 지금도 명절이면 으레 활명수를 찾을 정도로 소화불량,과식,식체 등에 탁월해 4세대에 걸쳐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108년 전통의 동화약품은 지난 1966년 기존 활명수의 약효에다 탄산가스를 첨가해 청량감을 보강한 '까스활명수'를 발매한데 이어 89년 '까스활명수-큐'를 내놓는 등 활명수의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면서 국내 소화제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그 결과 활명수는 1위 브랜드라는 자리를 한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지난 96년에는 동화약품이 국내 최초의 제조회사이자 제약회사로,활명수가 최장수 의약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최초등록상표인 활명수를 포함하면 총 4개 부문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