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는 편의점 업계 1위 업체다. 제주도에서 북한 개성공단에 이르기까지 점포 수가 3000여개를 넘어섰다. 핵심 인프라인 전산,물류,상품개발에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한 게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거미줄 같은 전국 점포망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업체,포털사이트와 연계한 모바일 제휴마케팅 등을 활발하게 펼쳐 단순한 소매점의 의미를 넘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전략을 다원화하고 있다. 상품 포트폴리오에서도 활발한 PB(private brand) 상품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매년 300여개에 달하는 PB상품이 쏟아지고 있을 정도다. 특히 훼미리마트는 단지 상품만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니라 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리빙 스테이션'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공요금수납,택배,DVD대여 등은 물론 디지털 단말기를 도입해 티켓 발권서비스 및 콘텐츠 판매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