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월 미국 MGM사와 '핑크팬더'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주)피엔피코리아글로벌(대표 김충훈 www.pinkpantherkorea.com)이 국내 약 11조 캐릭터 시장 공략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핑크팬더는 전 세계에서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로,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 '핑크팬더'가 올해 4월에 한국에서 개봉하면 핑크팬더를 몰랐던 10대 층에서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한 '키덜트 문화'를 타고 핑크팬더에 대한 향수를 가진 30~40대 층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피엔피코리아글로벌은 이런 호재를 적극 활용, '핑크팬더'의 캐릭터를 이용한 공격적인 라이센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액세서리부터 완구에 이르기까지 총 150여개에 이르는 캐릭터 제품을 홈쇼핑, 쇼핑몰, 프랜차이즈숍, 직영점을 통해 공급하며 대대적인 핑크팬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이미 고객층에 대한 니즈 분석을 진행 중이다. 김충훈 대표는 "핑크팬더 사업을 통해 선진 캐릭터 사업을 벤치마킹, 조만간 한국 순수의 토종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토종 캐릭터로 21세기 문화 컨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