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은 지난해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포럼은 매출총액의 경우 전년대비 21% 감소했지만 이는 마진이 거의 없는 상품매출만이 감소한 것이며 솔루션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프트포럼은 또 공인인증서 신기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지난 4분기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고 제큐어웹(XecureWeb)과 같은 암호인증솔루션, 통합인증권한관리솔루션 등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홈네트워크나 DTV 기반의 T- 커머스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서비스 모델 기반의 확고한 입지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프트포럼 김상철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적자경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인력운영에 힘써왔다"며 "올해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큰 폭의 이익 성장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지난해 말 LCD장비업체를 흡수 합병했으며 회계처리상 매출액과 손익은 올해부터 합산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