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J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LCD 업종에 대해 올해 2~3분기 미니랠리가 예상되나 장기적인 핵심은 TV의 평균 사이즈라고 지적했다. LCD 모니터 수급이 개선되면서 2분기부터 공급 과잉률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모니터 패널 가격도 3~4월 후발 업체들의 현금원가 수준에 접근한 후 2분기부터 안정될 것으로 관측. TV 패널 가격도 상반기에는 타이트한 수급 때문에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공급 과잉으로 40인치 이상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장기적인 패널 수급의 핵심은 TV의 평균 사이즈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수요 가정으로는 공급 과잉이 불가피해 하반기부터 신규 수요창출 및 영업확대를 위한 PDP와의 치열한 가격 경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패널업체에 대해 중립적이며 산업 모멘텀 개선에 따른 단기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 출하 모멘텀이 지속되는 부품주의 투자 매력이 더 커보인다면서 한솔LCD우리이티아이, 신화인터텍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