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제지 목표주가를 낮췄다. 17일 삼성 황정하 연구원은 1월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을 기록했으며 내수 판매 단가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올해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6개월 이상 소요될 설비 안정화 기간 중 정상적인 이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고 감가상각비 및 광고비 등의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6300원으로 내려잡았다. 상반기 중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이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