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증권은 제약주에 대해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단계에 진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제약주에 대해 1월 약가 재평가 우려와 작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가 재평가 영향은 과거와 달리 미미할 것이며 조정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 작년과 같은 수익률은 불가능할 것이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신약파이프 라인을 갖춘 대형 제약주와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는 중소형 제약주에 관심을 가져볼 시기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