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땐 연습하지 말라.


연습할 땐 여러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하려들지 말라.


당신이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한 가지 문제점에만 집중하라."(봅 찰스)


'하루도 거르지 말고 연습하라'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연습하지 말라'중 어떤 말에 동의하는가.


'왼손잡이'로는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봅 찰스(70·뉴질랜드)는 피곤할 때 연습하면 역효과가 난다고 주장한다.


제대로 된 스윙이 아니라,오히려 악습을 몸에 배게 할수 있다는 것이 그의 말뜻이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이 여러가지가 있을 경우 그것들을 한꺼번에 고치려 하지 말고,하나를 완전히 교정한 뒤 그 다음 문제점으로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인 연습방법이라고 권장한다.


시즌을 앞두고 연습장을 찾는 골퍼들이 참고할 만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