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컨센서스 상승세...물가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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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증권이 시장 컨센서스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컨센서스는 지난달 4.9%에서 2월들어 5.0%로 한 발 나아갔다.
또한 서유럽과 일본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2.0%에서 2.1%로, 2.2%에서 2.1% 상향 분위기에 동참했다.
특히 중국의 올 성장률 기대치가 8.7%에서 9.0%로 가파른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미국은 3.4%에서 3.2%로 후퇴.
신동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GDP 호전과 설비투자 확대 움직임 등이 반영되며 한국의 성장률 컨센서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견조한 경제성장 기대감과 달리 주요 경제권의 물가 전망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디플레 우려감이 제기된 중국마저 올 물가 전망치가 2.2%로 지난해 1.8%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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