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급상승하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간 누적치는 적정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영업에서 7년째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말 90%대로 치솟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 1월에는 70~80%대로 떨어졌다. 삼성화재의 경우 손해율이 작년 12월 95%에서 올 1월 78%(가마감)로 급락해 2005 회계연도 첫 달인 작년 4월 이후 누적 손해율이 76.3%를 나타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