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우건설 인수 금융주간사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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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조만간금융주간사를 선정합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산업은행을, 유진기업은 신한은행을 각각 금융주간사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러나 한화그룹은 금융주간사를 선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이 따라 국민은행 또는 하나은행이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대우건설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가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금융주간사로 선정되고 나며 예전 진로 매각 등의 사례로 비춰볼때 변경이 어려다는 분석입니다.
금융주간사를 변경할 경우 인수자격 평가결과에서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한화그룹이 대우건설에 자체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자금이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금융주간업무를 누가 담당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자인 한화그룹의 자체 자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측은 금융주간업을 담당할 은행에 대해 내부적으로 방향이 잡혔으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