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시간)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시즌 개막전 SBS오픈 첫날 한국선수들이 대거 한 조로 편성됐다.


16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21개조 가운데 7개조에 한국 선수가 2명 이상 끼여 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김미현(29·KTF) 김초롱(22)이 같은 조로 편성됐고 한희원(28·휠라코리아)과 장정(26)이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안시현(22·코오롱)과 임성아(22·농협한삼인)가 같은 조로 묶였고 강지민(26·CJ)은 후배 김주미(22·하이트)를 첫날 동반자로 맞았다.


강수연(30·삼성전자)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폴라 크리머(미국)와 파트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