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견건설사들의 브랜드 교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이미지 변신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분양성수기로 접어드는 3월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사업계획을 확정짓는 한편 기업의 얼굴과 다름없는 브랜드를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게는 1년 많게는 2,3년을 사용해 온 브랜드를 접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기업의 전략입니다. 부영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로 사랑으로를 확정하고, 임대와 분양아파트에 통합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 브랜드는 강릉 연곡 1,2단지에 우선 적용됩니다. (인터뷰:배재영 부영 차장) "올해에도 전국에 1만5천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모든 아파트에 사랑으로란 브랜드를 적용해서 이미지를 높힐 계획입니다." 경남과 수도권을 무대로 활발한 분양을 펼치고 있는 반도건설도 새 CI. 유보라를 선보였습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보라빌 브랜드에 유비쿼터스의 'U'를 덧붙였습니다. 브랜드 연속성을 갖는 한편 최첨단 아파트의 이미지까지 더했습니다. 이와함께 대주건설은 용인분양을 앞두고 피오레를 선보였고, 동문건설은 아파트와 주상복합 브랜드를 분리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브랜드 교체에만 수십억원씩 쏟아붇는 대형건설사와 달리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높이려는 중견기업의 노력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