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 서울 5개 고교 4월 남산서 공동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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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시내 5개 명문 고교가 4월 남산에서 공동으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보성ㆍ숙명ㆍ중동ㆍ진명ㆍ휘문 등 5개 고교 총동문회는 15일 "4월 중순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남산 순환도로 4km 구간에서 '합동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열고 행사 도중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제안한 중동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최근 5개교 동문 대표가 모여 공동 행사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각자의 일정을 고려해 4월 첫째 토요일(8일)이나 둘째 토요일(15일) 중 하루를 택해 행사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각 고교가 100주년을 맞아 국가의 재도약과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공동행사를 기획했다"며 "마라톤 행사는 일반인이 참가하기가 어려워 걷기대회 형식의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택했다"고 밝혔다.
진명여고는 1906년 4월,중동ㆍ휘문ㆍ숙명은 5월,보성은 9월에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