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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IMI 조내시대표 "4대 고정관념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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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라.'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모니터그룹의 혁신 전문 자회사 IMI 로널드 조내시 대표는 '한국 혁신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특별 강연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혁신에 대한 네 가지 고정관념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조내시 대표는 "사람들은 흔히 신제품을 만드는 게 혁신이라고 말하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일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게 진짜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히트한 미국 애플사의 MP3플레이어 '아이포드'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사용 방식과 디자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예를 들었다. 그는 혁신에 대한 두 번째 오해로 '혁신은 연구개발(R&D) 부서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꼽았다. "R&D는 별도의 조직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한 형태"라는 것.R&D의 성과를 마케팅이나 영업으로 연결시켜야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혁신은 모호한 개념이라는 생각.그는 "혁신이란 명확히 규명된 프로세스와 자원의 조합"이라면서 "잘 훈련된 인력과 자원이 있으면 기업 내에서 혁신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그는 '혁신은 정치적 구호'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혁신을 해야 한다고 외치기보다는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내시 대표는 "한국이 혁신 주도형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이나 의료산업 등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어느 정도의 실수를 용인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한국의 강점인 기업가 정신을 최대한 살려야 하며 △혁신 전담 임원을 두고 전사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과 정부기관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실현해 기업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한국의 국가 혁신은 정부와 기업,노동계,교육기관 등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협력관계를 맺어 전 국가적으로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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