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는 자사주를 대상으로한 교환사채(EB) 7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교환사채(EB)는 미국계 오크짚 펀드에서 인수했으며, 만기는 2년 6개월로 언제든지 주식으로 교환권 행사가 가능한 제로쿠폰(이자율 0%) 형식입니다. 대한화재 관계자는 "교환사채 발행으로 자산 건전성의 척도인 지급여력비율이 12월 말 현재 169.4%에서 179.8%로 10.4%P 상승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계 자본유치로 대외신인도 향상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비롯해 주주이익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한화재는 지난 7일 주식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가 5천원에서 1천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의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