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내수소비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15일 교보 박종렬 연구원은 1월 소비심리 회복세가 확대되는 등 소비관련 지표들이 지난해 4분기 이후 한층 더 강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수 업황 회복은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주가 상승을 시현했고 올해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을 지적. 긍정적 업황 모멘텀을 고려, 내수소비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나 시장평균 대비 적지 않은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할 때 다소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영업실적 호전뿐 아니라 자산가치도 우수한 업체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통 업종에서 신세계CJ홈쇼핑, 삼성물산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음식료 업종애세는 롯데제과KT&G, CJ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