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발전을 돕기 위해 정부의 정책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학계와 유관단체 관계자 등 중소기업계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청 개청 10주년을 맞아 열린 세미나를 통해 정부 지원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과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지원책을 꼽았습니다. s) 지난 10년 동안 있어 왔던 보호 위주의 양적인 성장정책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 소프트 자원의 수요맞춤형 공급체제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홍건 중기특위 위원장 "중소기업들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지원정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또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지원방안은 정세균 신임 산업자원부장관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여건 조성 발언 하루만에 다시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 도입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 개청 10주년을 돌아보며 새롭게 제시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 변화 방안. s) 이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도 양보다는 질 위주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