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의 HTS인 '클릭하나'(Click HANA)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고객의 매매원장 시스템과 HTS를 잘 조화시켜 주문 조회 등에서 다른 회사 시스템을 앞서는 최고의 스피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대투증권의 온라인 거래 비중은 월 평균 65~70%로 고공 비행 중이다. 또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문화면마다 맞춤형 설정으로 최적의 매매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주문·차트 화면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초보자용 기본화면부터 전문가용 특화 화면까지 다양한 맞춤형 화면에서 한판주문,클릭주문,간편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파워시그널,추세선매매,복기차트 등 특화된 차트도 손쉽게 활용해 장세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단계별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을 탑재한 자동화시스템,간단한 선택만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시그널트레이딩,내려가면 사고 올라가면 파는 오토매니저 자동매매시스템,전문가가 직접 코딩하는 시스템트레이딩(스나이퍼프로) 기능도 제공된다. 원하는 조건의 종목을 금방 찾아주는 지능형 시스템도 클릭하나의 경쟁력이다. 조건을 마음대로 조합해 상세종목검색,저장한 검색조건을 자동으로 정기적으로 검색해 주는 자동 종목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몇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종목을 손쉽게 찾아주는 '빠른검색'기능도 차별화된 요소이다. 다양한 국내외 투자정보도 제공된다. 원·달러,닛케이225 등 환율과 해외 시세는 물론 다양한 시황 속보와 종목컨센서스 기관매매동향 등의 기본적인 투자정보자료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하나클릭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감동시스템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성공투자를 실시간으로 지원해주는 온라인상담 시스템과 장애상황을 신속히 신고하는 '장애119제도'도 운영 중이다. HTS 이용 수수료는 1억원 이상 0.05%,1억~1000만원은 0.07%,1000만원 미만은 0.1%다. 대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간단한 조작으로 편리하게 제공해주는 게 '클릭하나'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투자증권은 올해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3월부터 증권방송과 증권정보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다. 또 4~5월엔 실전투자대회도 열어 온라인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