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하락하며 이제는 공모가 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상장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롯데쇼핑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상장한 이후 사흘 연속 내림셉니다. 공모가가 비쌌다는 시장의 평가와 함께 현재 증시를 지배하고 있는 투자심리 냉각이 맞물리면서 롯데쇼핑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장시 정보공개에 폐쇄적이었던 점과 보호예수물량이 없어 주식 물량 공급이 예상보다 늘어났다는 점도 수급상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도이치뱅크가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등 롯데쇼핑이 단기간에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공모가가 너무 높아 주가 상승 여력이 낮고, 향후 성장 전망이 밝긴 하지만 단기간에 투자 수익이 가시화되기는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상장 초기의 하락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1위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백화점보다는 할인점 사업 강화가 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 대부분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쇼핑에 대한 국내증권사의 적정주가도 46만원 내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실망스런 흐름을 보이고 있는 롯데쇼핑. 향후 대규모 투자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만큼 조정 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