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화 신용장제 도입

입력2006.04.08 16:02 수정2006.04.08 19:54

외환은행은 해외 환거래 은행의 원화계정을 활용해 수출입업체가 환율 변동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 원화로 대금을 결제하는 원화신용장 제도를 내일부터 도입합니다. 이번 제도는 수출입과 관련된 신용장의 발행과 결제를 비롯해 물품 선적 후 수출환어음 매입과 대금회수를 원화로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수출입업체들은 대금 결제시 발생할 수 있는 환율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상승에 따른 상승에 따른 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급변으로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국내 업체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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