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제약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유한양행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의약품 시장 규모가 지난해 6.9조원에서 2010년 9.5조원, 2020년 14조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진행 중이며 영업력과 R&D 경쟁력이 뛰어난 대형 제약사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제약사들에 대해 목표 주가수익배율 20배(프리미엄 100%)까지 재평가가 가능하며 시장 대비 50%의 프리미엄이 있는 현 주가 수준이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 한편 약가 재평가는 매출 감소의 원인이 되기는 하나 의약품의 수요 성장 본질적인 기반을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에 대해 제약 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신약 및 자회사와 관련,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2만8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