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도 멋쟁이] 지성두피는 비듬전용 샴푸…건성두피는 천연성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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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원래 두피가 건강하던 사람도 건조한 날씨와 실내외 간 기온 차이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두피가 유·수분의 균형을 잃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기능이 약화돼 비듬,가려움 등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두피 각질층을 보호해 두피 트러블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두피 케어의 기본은 철저한 클렌징.샴푸 시에는 샴푸 성분이 남지 않도록 세심하게 씻어내고 비듬균이 성장하지 않도록 머리를 감은 후엔 완전히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을 해야 한다.
지성 두피의 경우 비듬 전용샴푸로 머리를 자주 감아 과도한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한다.
건성 두피의 경우 너무 자주 머리를 감거나 세정력이 매우 강한 샴푸는 도리어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해 건성 비듬을 악화시키므로 건성용 샴푸나 천연 성분을 함유해 모발과 두피에 순하게 작용하는 제품을 사용한다.
클렌징 후엔 충분한 보습과 함께 모발에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차고 건조한 실외 온도와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머릿결을 한층 건조하고 푸석하게 만들기 때문.니트나 풀오버를 입을 때 의류소재와의 마찰에 의한 정전기도 모발 손상을 배가시키는 요인이다.
모발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해선 샴푸 후 트리트먼트나 헤어 앰플을 사용해 관리해주면 된다.
머리를 말릴 때에도 가급적 자연 건조하는게 바람직하다.
급한 경우 드라이어를 사용하기 전에 에센스나 보습제를 바르고 찬 바람으로 말리자.니트류를 입기 전후나 모발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워터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뿌려주면 모발의 건조함과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매일 50회에서 100회 정도 아침·저녁으로 머리카락을 빗어주는 간단한 브러싱만으로도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줄 수 있다.
브러시는 나무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되 끝이 둥근 것을 사용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애경은 최근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두피케어 전용 라인 '케라시스 스칼프 크리닉'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듬 가려움 뾰루지 등 두피 트러블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클림바졸과 소듐살리실레이트 성분이 비듬을 없애주고 해송 추출물이 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해 준다고.샴푸(600g·9500원 선) 린스(600g·9500원 선) 앰플(15㎖ 4개입·1만3500원 선)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