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우리ETI등 아시아의 스타 소형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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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물 5개를 포함해 아시아 소형주 12종목을 선정했다.
10일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2년이후 아시아 소형주들의 주식 유동성이 급격히 호전되면서 일부 종목은 4배 이상 상승하는 등 발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와 2007년 소형주의 수익 성장률이 13%와 14%로 대형주대비 각각 6%p와 4%p 높게 제시되고 있다고 진단.
반면 소형주의 주가수익승수는 대형주대비 0.90~0.95에 그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비교.
골드만은 “선호 소형주들은 한국,중국,홍콩 등에 분포돼 있으며 업종은 주로 산업재-자유소비재-소재 등 내수섹터에 치우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형주의 경우 급격한 시장 조정을 만나면 주식 유동성이 빠르게 퇴조하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은 위험-수익 보상을 적용한 결과 아시아의 스타 소형주로 우리이티아이,고려개발,GS홈쇼핑,금호전기,LG마이크론 등 한국물 5개종목등 12개종목을 추천했다.
골드만은 유망 소형주 발굴을 위해 호주와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증시중 시가총액 2억5천만달러~10억달러 범위의 소형주 524개 종목을 대상으로 완만한 위험에 비해 수익 잠재력이 높은 종목은 스타(Star)로 완만한 위험과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종목은 소행성(Asteroids) 그리고 마이너스 수익률과 위험분포가 산만한 종목은 분화구(Craters)로 각각 분류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성장 전망-수익성과 가치창출능력-재무적 측면 등 4가지 계량적 요인에 경영품질과 지배구조 등 2개의 질적 요소를 더해 스타 소형주를 추려냈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