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천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삼성 정순호 연구원은 삼천리의 4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회계방식 상 12월의 매출과 원가 계상에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4분기 중 인식이 지연된 매출은 약 25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부분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저조한 실적은 일시적 현상이고 가스 공급권역의 성장성, 동종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신규 사업을 통한 기업가치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15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