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가 종합 리조트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한국 구창근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4분기 실적이 불법 카지노바의 영향에 따른 방문자수 증가율 둔화로 부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세금인상 효과와 제비용 증가로 수익성도 악화됐다고 설명. 그러나 불법 카지노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과대 평가돼 있고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레저산업 성장이 예상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를 기업가치 증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