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가 선정하는 제2회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한 포스코,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구택 회장은 투명경영, 윤리경영은 이제 국제경영의 화두로 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구택 포스코 회장 "세계화와 지속가능 경영은 국제 사회의 이슈입니다. 기업의 경제적 수익성과 기업투명성, 친환경성, 사회공헌 등의 조화가 국제 경영의 화두이며 포스코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포스코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체 조직에 걸쳐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이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부분으로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구택 포스코 회장 "우리나라 기업 지배구조나 의사결정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책임과 권한이 분명치 않거나 중복돼 효율성과 투명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책임임원제 도입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회장은 또 포스코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를 분리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이구택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최고경영자가 회사경영에 보다 집중하고 이사회는 경영감독 업무를 보다 강화하기위해 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 을 분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 논의될 것이고 이 안이 통과되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투명경영을 위해 사상최대 조직개편을 단행한 포스코는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