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공장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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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9일 '인도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거래소 조회공시를 통해 "인도에 공장을 건립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인도에 내년까지 연산 6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마당에 기아차까지 현지에 공장을 세울 경우 중복투자가 될 수 있다"면서 "인도 공장 건설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경우 최근 중국 제2공장을 착공한 데다 미국에도 공장을 세울 계획이어서 다른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